안녕하세요, 번둥입니다.
지난 10월 제주도 함덕 해수욕장 메리굿에 다녀왔습니다.
메리굿은 짧은 뮤지컬과 제주 특산물을 사용한 요리를 제공하는 작은 식당입니다.
운영시간 및 이용방법
조식 2타임과 디너 1타임을 운영하며 예약하셔야 합니다.
남은 좌석 확인 및 예약은 네이버예약을 통해 할 수 있어요~
함덕메리굿 : 네이버
방문자리뷰 88 · ★4.95 · 월요일 11:00 - 15:00, 12시, 2시 런치 콘서트,목요일 19:00 - 21:00, 19시 식전 뮤지컬,금요일 19:00 - 21:00, 19시 식전 뮤지컬,토요일 19:00 - 21:00, 19시 식전 뮤지컬,일요일 19:00 - 21:00,
m.place.naver.com
조식이라고 하지만 운영시간은 12:00, 14:00 시로 느긋하게 아침을 즐긴 후 방문하기 좋습니다.
디저는 17:00 시에 시작합니다.
입장 시작은 시작시간 15분 전이에요~
뮤지컬?
메리굿 뮤지컬은 어땠냐구요? ㅎㅎ 스토리 측면에서 보면 아주 재밌지는 않습니다. 4컷만화로 쳐도 기-승-전-결에서 '기'만 보다가 끝다는 느낌? 스토리보다는 노래를 즐긴다는 기분으로 가시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거 같아요. 노래 같은 경우는 기뮤지털 트랙을 개사해서 사용합니다.
다만 해당 내용은 제가 본 뮤지컬만 기준으로 한다는 점! 이야기를 들어보니 시즌마다 뮤지털 내용을 바꾸는 거 같아요.
장점은 일단 관광지라서 기분이 좋고 뮤지컬 내용이 전개되면서 음식 서빙을 해주기 때문에 현장감이 듭니다. 식당이 작아서 바로 앞에서 노래를 듣기 때문에 마무리 노래 나올 때쯤에는 배우님들과 함께 흥을 즐길 수 있어요.
음식!
차림판을 보시면 알겠지만 음식들이 다소 생소합니다. 스큐어..? 타파스는 그렇다 치고 프레귤라...?
함덕 메리굿은 '여행지에서의 다소 낯선 경험'을 콘셉트로 잡은 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. 음식은 계속 생각나는 맛은 아니지만 맛있어요. 현지 재료라고 하는데 특히 재료가 신선한 느낌이에요.
총평
여행가시는 김에 한 번 가보실 만합니다. 아직 뮤지컬 공연 데리고 다니기 어려운 아이들에겐 좋은 체험이 될 수 있을 거 같아요.
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영리하게 구성한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측면에서라도 한 번 가보실 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.
그럼 전 이만 뿅!
또 좋았던 제주 이야기로 몇 개 더 들고 올게요~
'기타 리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약국에서 바로 구매 가능한 우울증약, 노이로민 후기 (0) | 2021.07.14 |
---|---|
와콤 타블렛 인튜어스3 PTZ-630 2021년에 써도 될까? (0) | 2021.05.27 |
집콕/방콕하며 도전하기 좋은 취미 (0) | 2021.01.29 |
살까말까? 우다다 캣휠 1년 사용 후기 (0) | 2021.01.04 |